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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언론)“2~3년 후 폐기물 大亂” 시상내역 147
시상내역 2020-11-06 글쓴이 성낙근
시상내역
(경북도민일보) “2~3년 후 폐기물 大亂”

 

이상호기자 / 승인 2020.11.05

 

포항철강공단 산업폐기물 갈 곳 없다
130개사 환경기술인들, 포항시·대구환경청 대책 마련 촉구
폐기물 월 평균 2~3만t발생… 처리업체 매립포화 반입 중단
경주·울산·부산 등도 상황 비슷 영남권 전체 대란 위기 임박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지금 철강공단내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확보하지 않으면 2~3년 내 산업폐기물 대란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인근 경주와 울산, 부산지역의 상황도 비슷해 3~4년 후에는 영남권 전체가 폐기물 대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재원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사무국장은 포항철강공단업체의 산업폐기물 대란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우려했다.

포항철강공단 내 130개 업체 환경기술인들로 구성된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는 5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의견서를 포항시와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하고 공단 내 산업폐기물 처리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환경기술인들은 의견서를 통해 현재 포항지역 내 이슈가 되고 있는 철강공단 내 2개 폐기물처리 사업장의 폐기물처리시설증설에 대해 환경기술인들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밝혔다.

1차금속과 조립금속 위주인 포항철강공단 내 300여개 업체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매립)은 월 평균 2~3만t에 달한다. 그러나 철강공단 3단지에 위치한 A폐기물업체는 잔여 매립용량이 없어 2018년 1월부터 외부 폐기물 반입이 중단됐고, 4단지 B업체는 잔여 매립용량이 80만㎥에 불과해 향후 3~4년이면 포화 상태를 이른다. 게다가 인근 경주와 울산, 부산지역도 상황이 비슷해 3~4년 후에는 영남권 전체가 산업폐기물 대란이 일어날 위기에 처해있다. 매립장을 조성하는데 통상 3~4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즉시 행정적인 절차를 마련하지 않으면 폐기물 대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까지 최종처리시설인 매립장은 법 규정 미비와 침출수처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하수와 토양오염, 악취와 비산 먼지 등의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혐오와 기피의 대상이 돼 왔다. 특히 유봉산업 시절의 둑 붕괴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는 응급복구만으로 이뤄져서 지금도 위험재난시설 D등급으로 남아 있다.

1990년대 초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기준은 1㎜ 두께의 HDPE 시트 1겹만 깔도록 돼 있어서 지하수나 토양오염 우려가 매우 크다. 거기다 유봉산업 시절 매립장은 다짐 매립이 아니라 덤핑 매립을 했기 때문에 차수 시설이 파손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행 매립장 설치기준은 하부에 벤토나이트매트(또는 차단층 100㎝)를 깔고 두께 2.5㎜ HDPE 시트를 설치한 뒤 시트 상부에는 시트 보호층과 침출수 배제층 30㎝를 포설해 지하수 유입이나 침출수 유출을 차단하고 있다. 따라서 1990년대에 조성된 매립장은 주변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의 불안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재정비가 시급하다.

특히 환경부의 폐기물처리 방침은 발생지 처리가 원칙이다. 국회에서도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을 골자로 하는 입법 발의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의 안정적인 처리시설은 필수불가결이다. 또 최근 2~3년새 폐기물(매립)처리 비용이 2~3배 급등했다. 장기적으로는 철강공단 내 공장들이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최근 환경부가 주민 민원을 이유로 법령에 근거 없이 조례나 지침으로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인·허가를 제한하지 말 것을 자치단체에 요청한 것도 맥을 같이 한다. 아울러 최종처리업체도 수익이 아닌 지역발생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가격 안정에 반드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는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한 포항철강관리공단 입주업체와 경북동부 지역 약 130개 기업의 환경기술인들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다. 이들은 사업장의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화학물질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방지시설의 설계·운영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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